천체관측, 과학체험교실, 포토존, 배꼽보물찾기, 우주영화 상영 등

양구군 남면 도촌리에 위치한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추석 연휴기간인 4일(수)부터 6일(금)까지 3일간 천문대와 국토정중앙 점 일원에서 천문대를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한가위 별★축제’를 개최한다.

한가위 별★축제에서는 주간에 태양과 행성을 관측하고 야간에는 달과 별자리를 관측하는 천체 관측회가 열린다.

즐거운 과학체험교실(14~18시)에서는 에어로켓 쏘기, 망원경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태양계 퍼즐 만들기, 태양 관측필름 만들기,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 6가지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달토끼 포토 존(14~18시)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서 인증 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국토정중앙 점 주변과 산책로 주변에서는 보물 쪽지를 찾는 배꼽보물찾기 게임(15~17시)이 열린다.

타투를 활용한 나만의 그림을 프린팅할 수 있는 ‘타투 투 더 문’(14~18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천체투영실에서는 주간(14~18시)에는 과학 영상을, 야간(20~21시)에는 가을 별자리 영상을 상영하고, 영상관(15~17시)에서는 ‘마션’, ‘그래비티’, ‘어린 왕자’ 등 우주와 관련된 영화들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 국토정중앙 천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체험 후기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만날 수도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는 추석 당일 오전에만 문을 닫을 뿐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며 “오후 2시에 문을 열어 저녁 9시까지 운영되므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별★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연휴기간 동안 양구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열리고, 박수근미술관에서는 특별기획전 ‘빛과 소금 ; 박수근의 삽화와 스케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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