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모정탑길을 쌓은 차순옥 여사 추모제가 10월 25일(수) 오전 9시 노추산 모정탑길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리마을회(대표 권오택) 주관으로 개최됐다.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던 차순옥 여사는 신비한 꿈을 꾼 후 돌탑 3,000개를 쌓은 후 향년 66세로 별세했으며, 생전에 대기리 주민들에게 돌탑 관리를 부탁했다.

돌아가신지 6년 만에 첫 추모제를 개최한 대기리마을회 권오택 대표는 “노추산 모정탑길이 마을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 매년 추모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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