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은 (사)무위당사람들, 무위당미학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음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함께 어울려 살자. 절박하게 생명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모두를 껴안고, 함께 가야 한다’는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각을 되새기고자 진행한다.

그를 따르고 존경하는 서예, 그림, 공예 등 15명의 작가가 힘을 모아 참여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글’과 ‘그림’에 담겨있는 정신과 미감을 현대적으로 변용 또는 재해석한 시각예술 작품들과 무위당 선생의 생가가 자리한 봉산동 거리를 중심으로 원주시의 주변 모습을 사실적으로 스케치한 어번스케칭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현재 직면한 어려운 시대적 위기 속에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는 마음을 갖고 함께 어울려 살자’는 무위당 선생의 생각이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변화를 가져오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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