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든 못 보든, 모든 수험생의 꿈을 응원한다는 메시지 담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수능응원 영상 ‘잘 보든 못 보든’이 화제다.

수능 백일 전인 지난 8월부터 제작을 시작한 이 영상은 ‘잘 보든 못 보든’이라는 단순한 가사와 율동을 도교육청 교직원들이 매일 반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민병희 교육감과 도교육청 국과장을 비롯해 페이스북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영상에 나오는 인원만 백 명이 넘는다.

현재 도교육청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도민들의 응원 댓글과 수험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민병희 교육감은 ‘잘 보든 못 보든’의 의미에 대해 “수능 점수에 관계없이 수험생 누구나 우리 사회에 아름다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불안과 긴장을 덜어내고 긍정적이 자기 암시로 수능하루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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