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신축 중인 4개 경기장 중 아이스아레나를 포함한 3개 경기장이 올해 말까지 준공되는 등 빙상 인프라가 속속 갖춰지는 가운데, 국내·국제 빙상대회가 잇따라 개최됨에 따라 많은 선수단과 관중이 강릉을 찾을 것을 대비하여 숙박·음식업소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아이스아레나경기장에서는 이번 주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33회 전국 남·여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개최되고,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은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가 개최된다.

새해 들어서도 1월에는 「제71회 전국 남·여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2월부터 4월까지 테스트이벤트 7개 세계선수권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특히 다음 달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첫 대회인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대부분 참가하는 프레올림픽으로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대회는 유료로 치러지며 강원도민에게는 50% 할인되고, 입장권은 인터넷 ‘테스트이벤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 개최되는 국내 쇼트트랙 대회는 선수만 450명에 팀 관계자·가족을 포함하면 1,200여명 이상이 강릉을 찾게 된다.”며, “모든 대회는 2일 이상의 사전 연습기간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중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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