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이용... 2018년 추억길 전 구간 준공

강촌일원과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생긴다.

춘천시가 외곽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착공한 ‘강촌 밤나무 추억길’ 조성사업 1차 구간이 최근 준공됐다.

조성구간은 강촌 검봉산 등산로 입구인 강선사에서 전망대까지 100m로 산책로, 전망대, 휴게쉼터, 데크를 설치했다.

전망대로 오르는 산책로는 경사가 8%이하로 완만하고 턱이 없어 장애인들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시설로 만들었다.

일반 관광객은 물론 거동불편으로 등산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휠체어로 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이 사업은 밤나무가 자생하는 시유지에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으로 검봉산 등산로 입구인 칼봉 자락 강선사 아래 밤나무 숲 17,000㎡면적이다.

올해 조성된 노선에 이어 2018년까지 370m구간에 밤나무산책로, 야생화산책로, 휴게쉼터가 조성되고 야간조명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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