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손금주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7박 8일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세안과의 협력강화,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 가시적인 외교적 성과를 가지고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다만 사드문제가 완전 해결이 아닌 '봉인'이라는 것은 여전히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 가능성이 잔존하고 있다는 뜻이어서 우려된다.

국민이 또 다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외교라인의 지속적인 관리와 전략이 필수적이다.

또한 국내에 현안이 산적해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거취, 전병헌 정무수석의 거취 등 인사문제와 2018년도 예산안 심의 등 국내 현안해결을 위해서도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덧붙여 문 대통령과 정부는 오늘 발생한 지진과 관련된 후속조치, 안전점검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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