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습관 변화 의지 부여와 나트륨 저감 필요성 인식개선 -

강릉시보건소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 인식 개선과 식습관 변화 의지를 도모하기 위해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 및 건강·영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미각(짠맛) 판정 테스트는 평소 인지하는 자신의 짠맛 수준을 평가해 대상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개인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미각 판정도구(5단계 농도의 짠맛 용액 세트)를 이용해 선호 짠맛 입력 및 판정을 위한 웹프로그램을 활용, 현장에서 결과 판정지를 개인별로 배부해 어르신들의 적절한 나트륨 섭취를 위한 미각검사를 실시하고,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건강스트레칭 포스터 배부 등 신체활동 홍보를 병행해 추진하는 한편, 어르신의 취약 부분에 대한 피해예방 및 행동요령에 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미각 판정 테스트를 통해 산출된 고 나트륨 섭취군 상위 10%는 강릉시 건강증진과 내 건강생활팀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문상담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수준에 도달하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미각 테스트 및 건강·영양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의 지나친 섭취를 막고, 개인의 식습관 변화 의지 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보건소는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식생활 실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떴다방(신종 홍보관) 허위과대광고 대응요령’ 안내 등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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