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춘천 지역 학생들과 적극적인 만남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19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맞이한 강원FC는 한 해 동안 성원을 보내준 강원도민과 팬들을 위해 경품 추첨 행사, 백일장, 고성군과 함께 하는 시군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기 당일 축구를 통한 즐거움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강원FC는 춘천 시내 번화가와 학교를 직접 찾아 매일매일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본격적인 춘천 시내 홍보에 나선 강원FC는 등, 하교 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학교를 찾은 강원FC의 직원들과 마스코트 강웅이는 수업을 위해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힘을 보냈다. 오는 19일 강원FC를 응원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백일장 홍보도 잊지 않았다.

지난 15일 찾은 봉의중학교와 춘천여자중학교의 학생들은 강원FC의 홍보 활동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마스코트 강웅이의 인사와 재미있는 율동에 큰 웃음을 아끼지 않았다. 16일은 춘천 명동 시내를 찾았다. 춘천 시민들은 강원FC 직원들과 강웅이를 보고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지난 서울전 4-0 승리와 이근호의 활약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오는 울산전에 대한 응원과 승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강원FC는 17일 7개 학교를 방문해 울산전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춘천여자고등학교, 봉의고등학교, 강원중학교, 강원고등학교, 후평중학교, 남춘천중학교,남춘천여자중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19일 리그 최종전과 백일장을 알렸다.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홍보 활동에 나선 강원FC 직원과 강웅이를 보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다가왔다. 강원FC 직원으로부터 올 시즌 마지막 경기와 백일장 참가 안내를 들은 학생들은 응원의 한마디와 백일장 참가를 약속했다. 강원FC의 적극적인 홍보에 따뜻한 장면도 연출됐다. 학생들은 추운 날씨에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강원FC 직원에게 따뜻한 핫팩을 쥐여줘 훈훈함을 더했다. 강웅이가 보인 율동에는 웃음으로 화답하며 즐거운 등굣길을 이어 갔다.

춘천 시내와 학교를 방문해 밀착 홍보에 나선 강원FC는 오는 울산전 백일장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과 만남을 다시 가진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진행해 새로운 문예 인재 발굴과 축구를 통한 문화의 장 제공에 나선다. 백일장 참가 신청은 구단 공식 카카오톡과 19일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백일장 당일 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중·고등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즌권 소지자는 입장권 없이 참가 된다. 백일장 참가를 신청한 학생은 경기 당일 장외 설치된 백일장 부스에서 원고지와 필기도구를 수령 후 참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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