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승 시인, 그대가 그립습니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인협회(회장 이광식)가 주관하는 초당 신봉승 시문학제 행사가 오는 10월 1일(토) 오후 4시 초당동 허난설헌 생가 뜰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문학제는 강릉문인협회 김경미 시인의 진행으로 토크쇼, 낭송, 공연 등 초당 신봉승 선생의 작품 중 ‘시 분야’를 중심으로 이홍섭 시인, 박호영 교수를 중심으로 토크쇼를 진행하며, 신정균·김석재·조미숙 낭송가, 하슬라중창단 참여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하얀민들레, 회전목마, 대관령, 월급봉투, 팔도강산 등 불후의 명곡으로 선생의 작품세계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시인으로 불리고 싶다.”고 열망하던 초당 신봉승 선생은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대관령의 시인’으로 청년 문인들에게 알려져, 1958년 유치환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시 ‘이슬’로 등단하여, 초당동 소나무떼(1991년), 초당동 아라리(1993년)를 발표하는 등 강릉 고향과 초당동, 그리고 시를 사랑하던 그의 詩사랑 삶을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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