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올림픽파크-당두공원길-월화거리'

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경기장 진입도로 사업으로 추진한 강릉역~경기장간 진입도로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3일(목) 오후 2시 당두공원길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강릉역에서 경기장간 진입도로는 강릉역 통과구간과 보행자도로 구간으로 나눠 시행했으며, 강릉역 통과구간은 영동선 철도로 단절됐던 강릉시의 남과 북을 연결하는 도로망으로 지난해 12월 개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에 기여하고 있다.

보행자도로 구간은 강릉역과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올림픽 관람객을 강릉올림픽파크까지 이동시키는 보행자전용도로로 연장 600m, 도로폭 8m로 건설됐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해 육교를 설치해 가작로를 횡단하지 않고, 관람객이 올림픽파크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율곡교차로에서 MBC강원영동으로 이어지는 가작로는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해 올림픽 기간 셔틀버스의 승·하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는 보행자도로를 당두공원길로 명명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했으며, 당두공원길을 개설함에 따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당두공원길을 거쳐 월화거리로 연결되는 명품 보행자도로를 완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강릉역에서 강릉올림픽파크까지 연결하는 도로 준공으로 강릉시에서 추진한 올림픽경기장 진입도로 4개 노선이 모두 준공돼 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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