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자연환경대상 최우수상 수상

올해 아이들이 물, 흙, 나무, 곤충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의 생태놀이터 ‘아이뜨락’이 오는 11월 24일(금)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드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자연환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5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해 설치된 아이뜨락은 물생태역, 곤충역, 흙놀이역, 열매나무역, 숲놀이역로 구성된 기차 생태놀이터로 이젠 건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경포습지, 초당솔밭 등과 어우러져 지역 내 어린이집, 주말 부모님 동반 방문이 끊이지 않은 올 한해 이젠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시설이다.

시설의 친환경적인 동선 조성뿐만 아니라, 자연학습공간으로써 전래놀이를 포함한 프로그램 진행 등 환경교육 네트워크의 구심점으로 활용되고,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생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변 환경을 더욱 정비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놀이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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