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2기 특조위 설치를 위한 사회적참사법의 통과를 바라며 농성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의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해양수산부의 은폐로 상처받았을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지금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도록 세월호 2기 특조위 설치를 위한 사회적참사 법안이 내일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은 이 법안의 처리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신속처리 안건으로 사회적참사법안은 내일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

야당은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법안을 처리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정말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세월호 참사는 정치적인 논리나 이해타산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야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정중히 촉구한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