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텐트 설치... 주변은 인공제설기로 눈 동산 꾸며

도심에서 눈썰매를 즐긴다.

춘천시와 춘천도시공사는 겨울시즌을 맞아 캠프페이지 꿈자람물정원의 썰매장을 계절 분위기에 맞게 단장한다.

꿈자람물정원 썰매장은 높이 13.5m에 길이 80m의 대형 놀이시설로 지난 7월 초 설치돼 큰 인기를 끌었다.

9월에는 착지 구간 물웅덩이(Pool)를 인조잔디로 바꾸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운영 중이다.

춘천도시공사는 이용자가 많은 겨울방학에 앞서 썰매장 주변에 난방이 되는 텐트를 설치한다.

썰매장 이용 어린이와 따라온 부모를 위한 대기시설이다.

시는 썰매장 주변에 인공 제설기로 눈 동산을 만들어 겨울 분위기를 연출키로 했다.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마칠 계획이다.

썰매장은 평소에는 지금처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눈이 오면 눈썰매장 그대로 운영된다.

꿈자람물정원은 요즘도 썰매장과 함께 레고 놀이터, 트램플린이 운영돼 주말에는 100여명이 찾고 있으며 올해만 5만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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