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설 최문순 도지사 1호 가입

아낀전기거래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참여신청 가능

신청기업에 전기사용 분석과 컨설팅으로 자발적 효율화, 자원 거래소득 발생

홈페이지 오픈, 1호가입으로 도청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연 4백만원 수익

道는 전력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을 위해 자발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아낀전기거래사업’ 전용 홈페이지(www.gwdr.or.kr)를 개설하였다.

수요관리시장이란 전기의 감축이 생산활동이 되는 거래시장으로서 ‘약속된 절감’을 ‘발전소’로 인정해 수익을 거래하는 제도이며, 정부의 올해 투자비는 5,300억 이나 대형 산업체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그동안 산업체가 적은 강원도는 극히 일부 업체만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道는 앞서 소규모 공공시설 시범사업으로 6월부터 ‘소양취수장’ 등 공공시설 9개소에서 투자비 없이 3개월간 2천5백만원의 거래수익을 거뒀으며, 앞으로도 연 1억원씩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정부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는 이유는 전력 수요관리가 실제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도 반영되어 원전이나 석탄화력 발전소건설 억제효과를 가지기 때문이며,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비, 지역주민 갈등, 미세먼지 등 환경훼손이 적은 청정발전소를 건설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올해 4월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하여 왔으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도 청사를 1호로 지사가 직접 가입하였다.

이로서 청사는 에너지사용량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실시간 모바일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되고, 수요자원을 거래시장에 100kW 등록하게 되어 전력거래소를 통해 추가적으로 년간 4백만원의 정산금 수익도 받게 되었다.

또한 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단독 및 아파트 세대를 대상으로 ‘우리집전기저금통’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일반가정에서도 모바일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안전감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절약미션에 참여, 성공시 얻는 포인트를 기부하거나 인터넷 쇼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홈페이지는 ① 기업이나 학교, 공공기관 참여사업인 ‘아낀전기거래사업’과 ② 가정용 시범사업인 ‘우리집전기저금통’ 으로 구분해서 사업을 안내하고 참여신청, 알림마당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현장실사와 컨설팅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계약과 등록시험을 거처 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일반가정은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형태로 도심 아파트를 우선으로 올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효과를 분석 후 18개 시군으로 확대보급 할 예정이다.

道 관계자는 에너지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에너지효율화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산업시설, 공공기관, 가정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전문기업과 연계하여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투자비 없이 에너지효율화와 추가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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