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제10회 영동 4개 시군 주민가요제 하우스밴드로 활약-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학과장 박기영 교수)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1월 21일 화요일 밤,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MBC 강원영동 주최 제 10회 영동 4개 시‧군 주민가요제>에서 하우스밴드로 활약했다.

김효영(드럼), 안지훈(기타), 최형진(색서폰) 등 실용음악학과 교수들과 이종률(베이스), 백서윤, 신지혜(이상 키보드), 윤희섭(퍼커션) 등 학생들로 구성된 7인조 하우스밴드는 8명 참가자들의 경연곡 연주뿐만 아니라 초대가수들의 무대까지도 화려한 라이브 연주로 함께 했다.

영동 4개 시·군 주민가요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시작된 행사로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G-80 성공개최 기원 및 붐 조성과, 강릉/양양/속초/고성 등 영동 4개 시·군 주민들의 화합과 즐거움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더욱 화려하고 성대한 규모로 치러졌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가수 총 8명의 경연과 추가열, 금잔디, 진미령 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이 함께 펼쳐진 이날의 가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은 강릉시 참가자 곽솔 씨에게 돌아갔다.

이날 가요제의 심사를 맡은 박기영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장은 “대학이 상아탑에만 안주하던 시절은 지났다. 이제 대학은 학문적, 예술적 성과를 대중들과 스스럼없이 나누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지역의 발전 없이는 대학의 발전도 없을 것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는 학문적, 예술적 성과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것”이라고 행사 참여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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