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당부

강릉시보건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하수, 식품 등에 의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올해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된 환자 수는 총 133명으로 지난주 대비 49.4% 증가했다.

올해에도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집단 보육시설에서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될 것이 우려되어 해당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나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사용 후, 식품 섭취 전, 조리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굴·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으며,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며, “집단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어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지 않으며, 주위 환경은 염소소독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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