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보건소는 2016년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들을 위하여 그간 치매사업에 협조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치매 극복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고자, 오는 11월 25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강릉문화원에서 「치매 愛 행복이음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 행사에는 올해 실시하였던 치매프로그램 동영상 상영 및 행운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2부 행사에는 지역사회연계 소리나눔회의 재능기부로 독창, 기타3중창, 이중창, 신민요, 에어로빅, 뺑파전 등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치매환자들에게 친숙한 음악과 언어적 지시가 기억회상에 효과적인 대체물 역할을 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타인과의 교류기회 제공 및 치매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에게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우울 감소로 기억능력 및 정신능력 향상을 통한 치매예방의 효과를 기대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는 강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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