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정에서 대교천 합류부까지 물윗길 일부 개통

<사진=철원군 제공>
<사진=철원군 제공>

철원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물윗길이 열렸다.

철원군은 철원의 대표적 겨울 축제 철원한탄강 얼음트래킹을 한달여 앞으로 남기고 미리 한탄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물윗길을 일부 개방했다고 밝혔다.

철원한탄강 얼음트래킹 행사의 일환으로 설치된 고석정에서 순담 계곡의 2km 구간 중 고석정에서 대교천 합류부까지의 구간이 일부 개통됐다.

한탄강 화산절경 물윗길 부교 조성사업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추진되며 사업비 4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고석정에서 양합소까지의 440m 구간과, 양합소에서 순담계곡까지의 460m 중 380m가 시공 완료됐으며, 잔여구간 완공은 이번주내 이뤄진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평소 가볼 수 없는 매력적인 장소”라며 “가족과 함께 진정한 철원의 겨울을 미리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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