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춘천시 제공>
<사진=춘천시 제공>
<사진=춘천시 제공>

농촌체험마을로 널리 알려진 사북면 오탄2리 대추나무골이 힐링 명소로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춘천시는 농촌관광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부터 도시민들이 좋아하는 탐방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마을을 흐르는 사내천의 풍광과 자연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계곡을 따라 500m에 이르는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한 데 이어 이달에는 휴게쉼터 2곳과 산책로 연장(900m) 공사를 준공했다.

고즈넉한 냇가를 따라 걷기 코스가 만들어졌다. 전망대는 계곡 바위 봉우리들이 절경을 이룬 곳에 만들어졌다.

바닥 일부가 투명 유리로 설치돼 운치를 더한다. 시는 내년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숨은 비경인 오탕폭포 주변까지 산책로를 더 늘린다.

내년에 산책로, 휴게쉼터 설치 등의 명소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농촌체험 프로그램, 마을 펜션과 연계 운영으로 체류형 힐링 마을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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