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동절기를 맞아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 및 반복 민원·환경법령 위반사업장의 적정관리를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나선다.

중점감시대상 및 특별감시 계획으로는 12월 18일부터 29일까지를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대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대규모 건설공사장, 상습 민원 유발사업장 등 30여개소에 대해 무허가 시설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자가 측정 등 이행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올림픽과 동절기 공사 중지를 앞두고 대규모 공사현장들이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만큼, 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방법이 총 동원될 수 있도록 사전계도 및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특별점검반을 연중 수시 운영함으로써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을 앞두고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배출사업장 특별단속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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