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송 외 3종 270만본을 굴취하여 2018년 조림사업 준비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자체 묘목생산 시설인 ‘동부양묘센터’에서 2018년 새로운 숲 조성을 위한 조림용 묘목 912ha 분량 270만본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양묘센터에서는 2018년 봄철에 신속한 묘목 수급이 가능하도록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한 달간 조림용 묘목의 굴취사업을 실시하였다.

묘목 굴취는 3개 양묘장(평창, 정선, 강릉)에서 낙엽송을 비롯한 물푸레, 자작, 들메 등 270만본을 굴취하여, 현재 임시로 심어 놓은 ‘가식(假植)’ 상태이다.

가식 상태의 묘목은 굴취가 완료된 상태이므로 2018년 봄철 나무심기를 위해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동부양묘센터의 묘목굴취 사업을 통해 적기에 심어야 하는 봄철 나무심기에 효율적으로 묘목을 공급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울창한 숲을 만드는 묘목 생산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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