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 공간정보를 이용한 DB구축으로 예찰누락지 최소화-

헬기서 내려다본 백두대간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10개 시,군에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선충병 박멸 시 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난 4월부터 공간정보를 이용한 예찰활동의 누적데이터를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예찰된 누적면적은 약 360만ha로 집계되었다.

국사유림 구분 없이 소나무류(소나무, 잣나무 등)가 있는 모든 임지가 예찰대상으로 관할 국유림 면적(약38만ha)의 약 10배에 달하는 누적예찰 활동 데이터를 구축하여 피드백과 예찰 누락지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활용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은 지상예찰은 물론 최근에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드론예찰, 높은 고지대의 산악지형과 시야 밖의 원거리는 항공예찰을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물샐틈없는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 등 주요지역 및 우량소나무림 등의 예찰 강화를 위해 NFC전자예찰함을 기존의 4개 지역(강릉,평창,정선,영월)에서 전 국유림관리소(양양,삼척,태백)로 확대 시행하여 취약지역을 집중 예찰관리 하고 있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예찰활동 데이터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공유하여 우리 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거나, 불법이동을 목격하였을 경우 전국 어디서나 1588-3249로 신고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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