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색 빙상대회 등 낭만 속으로

오는 22일 개막하는 로맨틱춘천페스티벌은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참여 프로그램은 1월 1일까지 11일간, 주 시설인 아이스링크와 전시, 체험관은 내년 1월 28일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7시 공지천 의암공원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있다. 식전 공연에 이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엘이디(LED) 풍선 날리기로 축제의 문을 연다.

축제장에는 일반 아이스링크(50×30m)와 어린이전용 링크(30×30m)가 설치된다.

◇이색 빙상, 공연 프로그램

△특별한 빙상대회= 1월 매주 토요일에 아이스하키 골 넣기, 여러 종류의 썰매를 체험하는 복불복 썰매타기 등이 진행된다.

△로맨틱 공연= 뮤지컬 갈라쇼, 아동을 위한 연극, 밴드와 댄스공연 등이 22일~31일 오후1시와 오후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로맨틱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주변에 트리가 불을 밝힌다.

△산타 이벤트= 행사장에 등장한 산타의 빨간 양말을 낚아채면 경품을 주는 산타 술래잡기가 24, 25일, 보물찾기 방식으로 산타 인형을 찾는 ‘꼭꼭 숨어라 산타수염 보일라’행사가 25일에 진행된다.

◇ 송년, 새해맞이

△웰컴 투 무술년= 1월 1일 새해 동물인 개띠,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아이스링크 등을 무료입장하는 이벤트가 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아내는 그 옛날 디제이 음악다방이 운영된다.

△우리 동네 시장님= 최동용 시장이 7080 음악 디제이 코너에 출연, 덕담과 함께 예전의 춘천을 추억한다. 1월 1일 오후2시~ 3시.

◇ 전시, 체험관

△동계스포츠 홍보관= 22일~ 1월 28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홍보와 동계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7080전시관= 만화방과 옛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그 시절 아련한 모습이 재현된다.

△ 전통놀이 체험= 제기차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등 예전의 어린 시절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로맨틱춘천 페스티벌 아이스링크 입장료는 시간당 1,000원, 스케이트와 썰매 대여료는 2,000원이다.

아이스링크 주변으로 푸드트럭이 설치돼 츄러스, 만두, 닭꼬치, 어묵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지난해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은 8만6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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