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MOU체결, 2018년 상반기 완공, 30여명 신규채용

강원도 유일의 외국인 투자지역인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이하“원주 문막외투지역”이라 함)에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가 성사돼 원주시 외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2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원주시청에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조재만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와 공장 이전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는 원주 문막외투지역에 500만 불을 투자해 부지 10,164㎡, 연면적 3,660㎡ 규모의 공장을 내년 상반기 중에 건립하고, 3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는 충남 아산에서 정유회사와 석유 및 정밀화학 공장의 핵심 장치인 증류타워 내부에 설치되는 분리장치기기를 제조하는 싱가폴계 회사로 GS칼텍스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의 원주 문막외투지역 이전 증액투자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원주시의 광역교통망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공존하는 원주시의 투자환경 및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성사됐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조성한 원주 문막외투지역은 총면적 95,832㎡로 일본기업이 투자한 해태가루비(주)와 한국베름(주)가 입주해 정상 가동 중으로 원주시는 물론 강원도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의 투자로 약 50%의 면적에 기업이 입주 완료하게 됐으며, 현재도 2~3개 외투기업과 투자를 협의 중에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 배치 등 대내외 악재로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이번 외자유치는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원주시는 원주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이 원주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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