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및 트레킹 여행 상품 출시…최대 55% 할인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유재영)이 서울∼강릉 간 개통에 맞춰 KTX를 타고 강원도 스키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일 스키 여행상품은 서울~강릉 간 KTX와 함께 리프트 이용권, 장비렌탈 및 숙박 등을 여행자가 출발 전 선택·구입하는 자유여행상품으로 리프트 패키지 3종류와 객실 패키지 2종류 등 총5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품가격은 37~55% 할인이 적용되어 리프트 패키지의 경우 어른 63,400원∼95,800원, 어린이 49,300원∼78,800원이며, 객실 패키지의 경우 어른 2인 기준으로 235,200원부터이며 가격은 날짜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스키여행상품은 용평리조트(진부역), 휘닉스평창(평창역), 웰리힐리파크(둔내역) 등 강원도의 주요스키장과 제휴를 통해 2월말까지 운영하며, 기차역에서는 리조트를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강릉 간 KTX 스키 여행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리조트별로 다양한 혜택 제공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KTX 이용객에게 용평리조트에서는 리프트 및 장비대여비를 30% 할인해주며 웰리힐리파크는 평일에 한해 리프트 및 장비대여비의 40%를 할인 해주고, 선착순 300명에게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백두대간 선자령 풍차길의 눈꽃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와 연계버스를 이용하여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눈꽃 트레킹 여행상품도 같이 출시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여행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 ) 또는 코레일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수도권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서울∼강릉 간 KTX 개통에 따라 강원도와 연계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스키와 눈꽃 트레킹 여행상품 출시로 겨울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서울-강릉 간 개통에 맞춰 지난 4일부터 KTX를 타고 강원도를 여행할 수 있는 당일, 1박2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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