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1(2004년생) 여학생은 이번주까지 서둘러 1차 접종해야 -

강릉시는 올해 2004년~2005년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인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2004년생) 여학생은 이번주 내 1차 접종을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지원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 한해 약 3,5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명이 사망함)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며, 특히 고위험 유전형인 HPV(16, 18형) 감염은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로 지목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현재(2017.12.22.기준) 강릉시에 주소를 둔 2004년~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은 1,832명이며, 1차 접종은 69.4%(1,272명)이고, 이중 2차 접종까지 576명이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 기간 가까운 보건소, 소아청소년과 등 미리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아야한다.”며, “특히, 2004년생 여성 청소년은 이번주까지 서둘러 1차 접종을 완료해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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