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입장 밝혀

2018년 1월 2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대화 제안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북한 대표단을 위한 제반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입장문 전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대화 제안을 크게 환영합니다!!

강원도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신년사에서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대표단 파견을 위한 남북대화 제의를 크게 환영합니다.

‘남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축제로서 ‘평화와 화해’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극적으로 구현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강원도는 북한 대표단의 안전과 숙박, 교통, 응원단 구성 등 올림픽 전 분야에 걸쳐 북한의 참여가 차질이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빈틈없이 준비할 것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자체로 전 세계인 모두에게 ‘평화’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하루 속히 진정성을 가지고 만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2018년 2월 9일 평창에서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갈 ‘평화올림픽’의 대 역사가 시작될 것을 확신합니다.

2018년 1월 2일(화)

강원도지사 최 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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