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원주시는 지난 22일 결혼지원(청년 일자리, 주거), 임신․출산지원, 보육․양육(아이돌봄)․교육지원, 가족친화 환경조성(안전․공원․교통․먹거리․문화), 노인지원, 귀농지원 업무담당 부서가 참여해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2017년 원주시 출산장려시책 홍보영상 시청, 우리시의 저출산 실태 및 대응전략, 저출산 극복 시민 설문조사 결과, 신규시책 보고, 타지자체 우수사례 등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추진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 발굴된 시책은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2월 중 회의를 거쳐 빠르면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추진단 회의는 분기별 1회 정례회의와 연 1회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3월 심각한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종합적․ 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정책팀을 기획예산과에 신설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여 인구정책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담당 15개 부서 21명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저출산·고령사회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모색하고 있다.

서경원 부시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이때 새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꿈꿀 수 있고, 부모들이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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