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개막일 예약낚시터 예약 2배 급증

<사진=화천군 제공>
<사진=화천군 제공>
<사진=화천군 제공>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의 예약 열기가 뜨겁다.

오는 6일 개막해 28일까지 열리는 2018 화천산천어축제의 예약낚시터 예약자가 지난해에 비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재)나라에 따르면 지난 1일(D-5) 기준, 축제 개막일 예약인원은 올해 6,000여 명으로, 지난해 인원인 3,100여 명을 두 배 가깝게 넘어서고 있다.

개막 이틀째인 7일에도 1,540명이 예약을 마쳤고, 주말인 13일 3,054명, 20일 1,355여 명 등 주말마다 예약낚시터 예약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통상 개막 2~3일 전 예약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개막 5일 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 열기가 뜨거운 셈이다.

1월6일부터 28일까지 23일 간 축제 전체 기간 예약자도 D-5일 기준 1만4,500여 명으로 지난해 1만여 명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화천군은 예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축제장 안전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일부터 예약낚시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얼음판 천공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보다 5,000여 공 늘어난 2만여 공의 얼음구멍을 제때 마련하기 위해 천공기도 기존 5대에서 4대를 추가 구입해 총 9대를 운영 중이다.

현재 예약낚시터 얼음두께는 30㎝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양호해 축제의 성공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 축제 준비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보다많은 분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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