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외해 연어양식에 성공하였으며, 2016년부터 매년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짐에 따라 연어양식을 고성군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금년부터 연어양식 산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성군은 2017년 연어양식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바 있으며, 금년 1월부터는 「연어양식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외해특화양식시설 조성 적지조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해특화양식시설조성 적지조사 용역을 통해 고성군 연어외해양식 적지를 선정하여 연어 대량양식체제 확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연어양식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연어양식산업단지 조성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상반기까지 본 용역을 완료하여 관련 중앙부처에 국비 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며, 국비 지원사업으로 확정되면 2019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어양식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인한 인구 유입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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