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행주의보 발령(2017.12.1.)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 발생 -

강릉시보건소는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2017년 12월 1일자로 발령된 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7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7.7명에서 5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시 합병증 발생이 높은 만 65세 이상, 임신부, 생후 6~59개월,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12세와 13~18세에서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12세는 외래환자 1,000명당 144.8명 / 13~18세는 외래환자 1,000명당 121.8명)

예방접종 받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자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하며,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방학 기간 어린이집 및 유치원 60개소에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키움교실’을 운영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의 내용을 교육하고 있다.”며,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에는 기존 생후 6~59개월까지 보장됐던 국가무료접종대상자 범위를 12세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일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이 실린 리플릿을 1만부 이상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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