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변인 최석

지난 밤 문재인 대통령과 미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를 가졌다.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군사적 행동은 없을 것이란 말과 함께 북미간의 대화를 시사했다.

새해 들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뤄지고 북미 대화 가능성까지 열리게 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 기류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한반도 평화 체제 안착을 위해 사방으로 뛰어다닌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결국 우리가 쥐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하여 북미간의 대화가 반드시 성사되길 희망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임기 중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금처럼 착실하게 계단을 쌓아올려 불가역적인 평화체제 안착을 반드시 이뤄낼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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