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산림문화행사 준비‘스타트’-

인제군이 2018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군은 1월 정기 인사발령을 통하여 산림비즈니스T/F팀을 신설하고 2명의 인력을 배치하였으며, 오는 4월에 1명을 증원하여 사전에 박람회 준비를 위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최대한 산림가치를 활용하여 임산업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림문화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설 팀은 행사기반 조성, 각종 녹지공간 확충 등 행사인프라 구축은 물론 산림청, 강원도, 산림조합중앙회와 협력하여 박람회의 흥행을 보장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박람회 성공의 관건인 관람객 유치를 위하여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 유입을 위한 방안을 구상 중으로, 자작나무숲 야간개장, 용늪, 곰배령 등 제한탐방객 인원 확대 등을 산림청, 환경부 등과 협의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목공예대전 개최, D.I.Y 생활목공 활성화 등 인제가 생활목기의 본산임을 널리 알릴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2018년 대한민국 인제 산림문화박람회는 ‘경제와 복지의 핵심자산, 우리의 숲,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제읍 남북리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10월 12일부터 10월 21일까지 10일간 개최될 예정으로, 군은 산림관련 전시, 체험, 판매, 홍보, 전문가토론 등 인제군의 천혜의 산림자원인 내설악, 원대리 자작나무숲, 곰배령을 비롯한 백담사, 장수대 등과 문화자원인 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여초서예관 등 기존의 문화관광자원을 산림과 연계하여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 10대 전략과제로 산림복지군 육성을 통한 경제·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는 등 산림의 무한한 가치를 인정받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행사는 산림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산림산업 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하여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전국단위 산림부문 최대 규모의 산림문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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