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18.2.9~2.25)과 패럴림픽(‘18.3.9~3.18)을 대비하여 해외 유입, 국내 발생 감염병 예방 및 발생 시 신속 대응·치료를 통해 대회 참가자 및 강원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조직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수차례 대책 회의를 추진하여 관계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도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하여 노로바이러스 및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조직위원회 운영요원 등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손소독제․마스크 등 예방홍보 물품 구입, 선수촌 등 올림픽 관련 시설 방역을 위해 국비280백만원을 지원하였다.

강원도는 올림픽 개최 전까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2개소(강원대학교병원, 강릉의료원) 와 지역거점 병원(원주의료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AI 및 감염병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며,

대한결핵협회 등의 후원으로 조직위원회 자원봉사자 등 운영 인력(2만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1.19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대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향상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대회기간 중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예방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중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24시간 감염병 발생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도, 18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보건기관의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여 신속․정확한 보고 및 환자 이송,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강원도 관계자는 겨울철 유행이 우려되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은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로도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만큼 개인위생 실천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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