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안전망 24시간 가동... 시범운영 거쳐 3월 본격운영’

인제군은 CCTV통합관제센터가 최근 준공되어 24시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총 사업비 12억9,800만원을 투입해 인제읍 인제로 193번길 27에 위치한 KT인제지사 2층에 338㎡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12월말 구축하고 내달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3월 중 정식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회의실 등과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346대를 통합・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철저한 점검을 통해 상황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해 각종 재난・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CCTV 관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제 모니터요원 채용을 완료하고 지난 8일과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인력에 대한 운영준비를 마무리 한 상태이다.

군은 관내 설치되어있는 방범, 재난・재해, 산불감시, 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공익목적의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예산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종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기반이 조성된 만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범죄예방은 물론 신속한 상황대응과 전파로 군민맞춤 안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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