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작은영화관 “아리아리 정선시네마”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즐겁고 행복한 여가문화 조성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9일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개관 개관 8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정선 인구 3만8,000여 명을 넘는 관람객수를 기록한 셈이다.

“아리아리 정선시네마”가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개관 후 100여 편의 최신영화 개봉작과 흥행작 상영은 물론 최고의 상영시스템, 편안한 시설, 저렴함 관람료, 이동의 편리함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고 편안하게 영화를 상영하며 소통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회식문화 개선, 친구·동료들간 화합과 소통의 공간 활용 등 지역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서는 현재 “신과함께-죄와 벌”을 비롯해 영화계 화제의 중심에 있는 “1987”, “쥬만지:새로운 세계”, “페르디난드”, “코코”, “다운사이징” 등 인기 있는 영화가 상영중에 있다.

아리아리 정선시네마 관계자는 학생들의 방학과 함께 농한기를 맞아 지역주민들이 여가문화를 즐기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재미있고 인기 있는 영화상영은 물론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마련과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에서는 고한읍에 2개관 100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을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