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17일 서장실에서 군복무대체를 건강히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3명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이날 전역하는 의무소방원 곽정규, 송원석, 김경래는 2016년 2월에 입대하여 23개월 동안 강릉소방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충실히 다하고 영예롭게 군복무를 마쳤다.

의무소방원은 대체복무제도의 하나로 소방행정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현장 활동 인력을 확충하여 소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강릉소방서에서는 현재 8명의 의무소방원이 화재, 구조, 구급업무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사회에서도 소방가족의 일원임을 잊지말고, 소방홍보 및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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