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폭설대비 종합제설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1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선수단 입‧퇴촌) 제설대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정선읍과 북평면 환승센터 대해 집중관리 구간으로 설정하는 것은 물론 관내 군도 9개노선, 농어촌도로 90개노선, 도시계획도로 567개노선 등 총 1,044.29km 폭설 시 수송과 이동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완벽한 제설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지역을 찾는 국내·외 선수단 및 방문객들의 안전과 원할한 교통편의를 위해 유니목을 비롯한 임차장비(15톤 덤프, 굴삭기 등), 살포기 19대, 민간제설단 운영 제설삽날장비 178대 등 총 220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한 것은 물론 도로 제설제 소금 및 염화칼슘(소금 1,530톤, 염화칼슘 300톤) 등 총 1,830톤을 확보했다.

또한 정선군과 정선국토관리사무소·강원도 태백지소,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및 비상체계를 상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선군 자율방재단 및 군 장병 등 총 250여명을 투입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동계올림픽 이동 주요도로 제설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정선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군을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민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완벽한 제설대책 추진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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