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태백산 눈축제의 개막에 맞춰 태백시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5개 도시 57명이 태백을 방문했다.

태백의 대표 겨울축제인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태백을 찾은 교류도시는 부산 북구와 울산 남구, 제주 서귀포시, 서울 광진구와 국외 우호교류 도시인 필리핀 바왕시이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필리핀 바기오시와 그리스 자킨토스, 중국 가오안시에서도 축하동영상을 보내왔다.

각 교류 도시 대표 방문단은 지난 18일과 19일 태백에 속속 도착해 개막식 및 환영만찬에 참석해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를 축하하고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방문단은 오늘과 내일까지 축제장 곳곳과 태백시의 대표 관광지 등을 둘러본 뒤 해당 시로 돌아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개최된 제2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에도 이번에 태백을 찾은 5개 도시에서 42명의 축하사절단이 방문해 축제를 축하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특히, 광진구와는 지난해 발원지 축제 방문을 계기로 본격적인 교류의 물꼬를 터 10월 25일에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축하 사절단의 방문은 단순한 축하에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우호를 돈독히 해 지속적인 교류의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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