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현내면 초도항 시설을 보강한다.

2018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수면 상승, 태풍강도 증가, 해양외력(파력)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의해 발생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방파제 등 어항시설물에 대한 항구적인 보강으로 월파를 방지하여 항내 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재정비 사업이다.

2017년 6월 2018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내역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20억, 군비 5억)을 들여 2018년에는 초도항 외곽시설 보강에 따른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본조사와 파랑변형, 정온도 실험 등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19년~2020년에는 방파제(외곽시설) L=241.0m, H=2.0m를 보강하여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말 너울성 풍랑으로 인해 초도항 선적 어선 1척이 침몰하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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