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와 2018평창올림픽을 응원하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의 불꽃이 20일(토) 연천군과 의정부에서의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봉송에 돌입한 성화봉송단은 용인, 광주, 성남, 고양 등을 달렸다.

성화봉송단은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테마 자전거 스페셜 봉송을 진행했다.

성화의 불꽃은 이날 경순왕릉을 시작해 372번국도 자전거 도로 시작점까지 9km를 자전거로 달리며 평화의 불꽃을 밝혔다.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이날 김영세 대한자전거연맹 이사, 대한자전거 연맹 생활체육위원회 심판위원 등 다양한 주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자전거 스페셜 봉송에 참여하였다.

이날 성화의 불꽃은 의정부 시청을 비롯해 의정부의 대표 명물인 부대찌개 거리를 달렸다.

이 밖에도 성화는 연천 현가삼거리~전곡리유적지까지 13.5km의 구간을 총 57명의 주자들이 참여해 봉송됐다.

이날 주자로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한기범 1996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제갈성열, 타이거JK, 윤미래 부부를 비롯해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가리키는 특수학교 교사, 경찰관, 한국전쟁 참전 용사 등 다양한 이들이 주자로 참여했다.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사진=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성화의 불꽃은 한반도 최대의 구석기 시대 유적지인 전곡리 선사유적지까지 봉송됐다.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는 17시 30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하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는 타악 퍼포먼스와 육군 제5보병사단 군악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행사장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수원을 시작으로 연천군까지 경기지역 봉송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지역에서도 성공적으로 봉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 봉송을 마친 성화의 불꽃은 21일부터 철원을 시작으로 강원 지역 봉송을 진행한다. 성화는 화천과 양양, 속초, 삼척 등을 지나 다음달 9일 평창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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