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즐거울 순 없다’...어린이 방문객에게 인기만점인 태백산 눈축제장

지난 19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린 ‘제25회 태백산 눈축제’가 어린이 손님들로 들썩이고 있다.

시는 지난 주말 이틀간 태백산국립공원 내 테마공원과 당골 아래광장, 태백문화광장에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테마공원 내에 설치된 40m길이의 대형 눈미끄럼틀과 20m길이의 얼음 미끄럼틀에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태백시 제공>
<사진=태백시 제공>
<사진=태백시 제공>
<사진=태백시 제공>
<사진=태백시 제공>

테마공원 내에는 어린이 자유놀이터와 화덕 쉼터, 체험마당과 함께 얼음썰매도 탈 수 있어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며, 아래광장의 설피타기와 고로쇠스키, 컬링체험존도 이색체험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 태백문화광장에서도 미니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이 조성되어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는 환상적인 눈꽃을 볼 수 있는 태백산 등반을 꼽을 수 있지만, 등산이 어려운 어린이와 장년층에게는 다양한 겨울 놀이 프로그램이 그 아쉬움을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 종료시까지 안전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금) 개막한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에는 21일(일)까지 사흘간 총 264,46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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