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박완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방식을 확정했다.

이로써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남북 개막식 공동입장, 그리고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최종 결정됐다.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 올림픽’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첫 발을 내딛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이 열린 것을 희망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구축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전 세계가 평창을 주목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 평창 올림픽을 향해 물음표를 던지던 국제사회가 이제는 평화 올림픽을 향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전 세계가 평창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으로 매도하며, 스스로 국익을 해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

전 세계가 응원하는 평화와 축제의 장을 정쟁의 소재로 전락시키는 자유한국당의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승리보다 함께에, 그리고 성공보다 노력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올림픽 정신을 살려 ‘평화의 길’을 걸어가는 정부여당의 행보에 동참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