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한국식품연구원 강릉분원과 ‘농식품 전략상품 개발’을 2년차(2016~2017년)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쌀쉐이크 음료, 쌀쉐이크 분말, 한과 디저트, 감자 스프, 강냉이 스프, 째복 해장국, 블루베리 음료 등 총 7개 품목의 상품을 개발했으며,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자했다.

시는 1월 22일(월)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농식품 전략상품의 최종 평가를 위해 행정, 농협, 생산자 단체, 전문가, 참여기업 등 26명으로 구성된 「농식품 전략상품 개발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최종 평가회에서는 시음·시식을 통해 맛을 평가하고, 최종 성과물에 대한 판매 및 마케팅 제안을 실시한다.

현재 개발된 농식품 전략상품들은 A1텍스프리㈜ 면세점, 코레일(KTX),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양한 판매처에 납품과 입점이 확정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판매처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 “농식품 전략상품 개발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솔향강릉의 위상과 인지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인, 기업인에게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이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강릉 푸드 페스티벌, K-Food Plaza, 강릉특산품관, 강원상품관 등을 통해 홍보·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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