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독립 경영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초기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그리고 부모와 협업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들이 독립적으로 농업경영을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에서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은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부모세대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장 운영비와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평창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40세 미만의 부모 협업 청년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이 경영주(부모) 외 농업인(본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부모협업 청년농업인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신청을 1월 30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군은 서류평가와 심의회를 거쳐 오는 2월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1,000만원 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청년 농업인과 신규 청년 창업농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1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격요건과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겪게 되는 소득 불안과 부모와의 갈등, 자금·농지 등 기반 확보 애로 등 다양한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영농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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