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농기계 구입 22억원, 임대사업소 추가설치 15억원

농기계임대사업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홍천군이 2018년도에는 도약적 발전을 위해 임대농기계 구입에 22억원을 투자하여 56종 194대를 구입할 계획에 있으며, 남면지역에 임대사업소를 추가설치하는등 집중투자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인센티브등 국비사업 18억원을 확보하였고, 추가로 도비사업 2억원을 확보하여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 한 것도 눈에 띄었다.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2,049농가가 승용이앙기등 66종의 임대장비를 6,190대 사용하여, 3,957ha에서 영농작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농업인의 농기계구입비 경감과 일손부족해소, 위탁수수료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22일 농기계임대사업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이번에 구입할 임대농기계를 심의·확정하였으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기존의 노후된 농기계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농업인이 희망하는 장비, 사용농가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농기계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유병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요가 많은 임대장비를 영농철인 3월 전에 구입하여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번기 휴일근무등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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