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시립박물관은 3월 9일까지 수강생 모집을 마치고, 3월 13일 오후 2시 제24기 박물관 강좌 개강식을 개최한다.

박물관 강좌는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을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총 17회의 전통문화 관련 강의와 5회의 문화유적 답사로 진행된다.

강의 주제는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문화재 그리고 박물관, 강릉의 문화유산, 커피 이야기, 한국의 민화, 강릉단오제, 관동팔경, 동해안 농어촌문화, 강원의 역사와 문화, 자경문, 성학집요, 독서문화의 변화, 조선후기의 왕실 문화, 18세기 조선의 새로운 글쓰기, 한국의 전통건축, 한국무속 등이다.

오죽헌 시립박물관 강좌는 1995년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문화학교로 선정된 이래, 매년 2월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 중 일부는 문화관광해설, 오죽헌 시립박물관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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