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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조직위, "평창올림픽의 특징"

역대 최대 규모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지난 1월 29일 선수 참가 등록 신청 마감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하였다. 이는 88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4개국, 67명의 선수가 늘어난 수치로,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기록인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기록(88개국, 2,858명)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미국은 역대 올림픽 역사상 단일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 전 종목에 144명이 출전한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5종목, 46명)보다 3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6종목, 71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동계올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이는 국가도 6개국에 이른다.

‘적도의 나라’로 유명한 에콰도르(크로스컨트리스키)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피겨스케이팅, 알파인스키), 싱가포르(쇼트트랙), 에리트레아(알파인스키), 코소보(알파인스키), 나이지리아(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눈도 얼음도 구경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에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꿈을 키워온 선수들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들 국가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는 동계스포츠의 저변이 적도 인근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개 이상의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다.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보다 4개의 금메달이 늘어나 역대 최다 규모인 102개의 금메달(설상 70개, 빙상 32개)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설원의 서커스’로도 불리는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24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쇼트트랙처럼 레인 구분 없이 순위를 다투는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등 6개 종목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문화올림픽(Everyday, Culture & Festival)

평창 동계올림픽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을 기치로 대회 주요 장소인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첨단기술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전시, 공연 등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25일 문화ICT관에서 백남준과 근현대 미술작가들의 빛의 전시(PyeongChang Light 빛)를 처음으로 공개한데 이어, 대회기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일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5일 제132회 IOC총회 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한국 전통과 현대의 미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립무용단’의 역동적인 ‘오고무’, ‘K타이거즈’의 열정적인 ‘태권무’, 해금과 생황의 서정적인 연주와 K-POP 그룹 ‘VIXX’의 ‘도원경’,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 5가지 화(化)의 무대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문화를 매개로 지구촌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조직위원회에서는 날마다 축제의 장을 펼칠 문화올림픽을 통해 지구촌이 하나 되는 평화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를 중심으로, 올림픽 기간 동안(2.9~2.25) 매일 최대 80여회, 패럴림픽 기간 동안(3.9 ~3.18) 매일 최대 70여회 등 대회기간 총 1,900여회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우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 아이콘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대표 문화시설은 문화ICT관이다. 대관령 지역의 추위를 녹여줄 빛과 같은 작품들이 전시되는 곳으로, 1층 미디어아트관과 근현대미술관에서는 백남준, 이중섭, 김환기 등 ‘Light PyeongChang 빛’ 주제로 한국의 대표 예술작품들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2층 ICT 파빌리온에서는 UWV, VR, UHD, 5G, 메모리큐브 등 5개 존에서 ICT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다.

그 옆 전통문화관은 한국 전통 미를 선보일 목적으로 목재가옥으로 조성된 곳으로,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공연과 시연이 매일 펼쳐지고, 전통 다례체험도 진행된다. 이 밖에 전통문화관 내부의 평생도, 기명절지도와 같은 민화와 평창대회의 성공과 전 세계인의 화합을 기원하며 외부(전통문화마당)에 제작·설치된 장승과 솟대, 진주남강유등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관 앞 ‘평화의 종’은 무형문화재 주철장이 심혈을 기울여 상원사 동종을 재현한 작품으로, 세계를 향한 울림이 되어 평화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되었다. 평화의 종은 문화ICT관, 전통문화관과 더불어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와 공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곳

매일 오후 3시,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는 취타대와 전문공연단 60여명으로 꾸려진 퍼레이드 ‘수호랑과 반다비의 위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수호랑(패럴림픽 기간에는 반다비)이 평화로운 화합의 축제를 방해하는 심술깨비를 물리치는 여정을 담은 공연으로, 라이브사이트에서 시작되어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까지 왕복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강릉 올림픽파크 종합운동장 앞에서는 스트릿 댄스, 인디밴드 버스킹 등 다채로운 거리예술 공연(‘오픈스테이지’)으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 생중계와 응원이 가능한 라이브사이트에는 K-POP 콘서트, 난타 등 유명 공연이 열리고, 아이스링크도 무료 개방하여 스케이트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VR 체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전시, 전국 7개 지역 대표 전시와 라이브사이트 파트너 쇼케이싱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한, 인근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지난 1월 19일 국립발레단 공연을 시작으로 패럴림픽대회 종료 시까지 대공연장(사임당홀)과 소공연장에서 총 80여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이외의 장소에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평창 올림픽플라자로의 관문이 될 KTX역 ‘진부(오대산)역 문화시설’에는 역대 올림픽의 다양한 유물과 예술명인들의 공예작품을 전시, 올림픽 분위기를 전달하고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대전(엑스포스케이트장),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평창(송어축제장), 강릉(폐철도부지를 재생한 월화거리), 정선(고드름축제장) 등 전국 7곳의 다중밀집지역과 지역 유명 축제장을 활용한 ‘지역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 그 외의 지역에서는 무대와 시스템을 탑재한 ‘이동식 라이브사이트‘ 차량이 전국을 순회, 많은 국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ICT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비롯해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 서비스 등 첨단과학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최첨단 ICT를 집약한 차별화된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 5G 올림픽

2019년 3월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인 대한민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경기장에 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최초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다양한 각도의 화면을 제공하는 타임슬라이스, 실제 선수의 시점에서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중계 화면에서 특정 시점·위치를 골라볼 수 있는 옴니포인트뷰 등 5G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한 OBS가 5G 컨텐츠를 방송용으로도 제작하여 각 국에 제공함으로서 전 세계인들이 안방에서도 올림픽 경기를 다양하게 실감할 수 있다

경기장과 IBC․MPC 등 7개 베뉴에서는 VIP, 관중,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5G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5G ICT 체험관을 설치․운영한다.

편리한 IoT 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열정을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용 모바일 가이드 앱을 올림픽 패밀리 및 일반인들에게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객이 입국~경기관람~출국까지의 도보 및 실내구간 이동시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개인 위치기반의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림픽 경기장의 실내·실외 정보를 3D 콘텐츠로 만들어 전 세계인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폰으로 14개 베뉴를 실감 있게 볼 수 있다.

시내버스 노선 찾기, 셔틀버스 운행정보, 승하차장 정보, 환승 주정차정보 등 교통정보와 강원도 등 유관기관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정보와 숙박정보를 제공하고, 경기일정 및 결과 정보와 진행중인 경기 현황 및 결과에 대한 라이브 정보, 경기별·국가별 메달순위, 국가별 선수 및 팀 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한, 올림픽 최초,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신개념 모빌리티(Mobility) 서비스인 올림픽 수송교통 전용 앱(App) ‘Go 평창’도 출시되었다.

‘Go 평창’은 기차·고속버스 등 국내 모든 대중교통과 올림픽구역 내 조직위원회가 제공하는 수송수단, 그리고 민간이 운영하는 O2O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교통수단을 결합해 완벽한 하나의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앱 화면을 쉽게 Touch 하거나 입장권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도 빠르게 길 안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4개 언어가 지원되어 클라이언트나 외국인 관중들의 언어장벽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에 길찾기와 교통수단 앱을 각각 다운로드 받아 길찾기를 하고 개별 교통 앱에서 결제 했던 것을 Go 평창은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에 결합하여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일정에 맞는 비용과 시간을 비교 후 최적의 수단을 선택하고 결제 및 취소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에겐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밴드는 정밀 측위, NFC 센서를 적용한 앱 연동 웨어러블 기기로 ’위치‘ 및 ’상황인식‘ 기반의 다양한 IoT 편의 서비스 및 올림픽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Play IoT Kiosk를 통해 경기장과 비경기장에서 마스코트 다국어 안내, 응원 투게더, 손글씨 응원하기, 포토투어, 나도 국가대표, 마스코트 따라 하기 등을 관람객이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감동의 UHD 올림픽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 최초로 개폐회식 및 쇼트트랙 등 주요 경기를 현 HD TV 화질보다 4배 선명한 4K UHD로 방송한다. UHD 방송은 HD 방송보다 한층 선명한 화면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하여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인터넷과 연결되어 다양한 양방향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 ICT 라운지 및 평창ICT체험관에서는 초고해상도의 대화면(15m × 4m) 실감 영상(UWV, Ultra Wide Vision)을 통해 올림픽 경기와 한국의 자연미 등을 파노라마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 감동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한 AI 올림픽

음성인식 및 대화처리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콜센터도 구축되어, 경기 정보, 교통, 관광 정보 등 각종 올림픽 관련 전화 문의 중 한국어, 영어로 된 간단한 질문은 AI 콜센터 안내도우미가 응답하고, 복잡한 질문은 상담원이 응대를 하게 된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 통번역 기술을 적용한 ‘지니톡’ 앱을 통해 한국어와 8개국 언어간의 자동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세계 최초로 언어 장벽 없는 올림픽을 구현할 계획이다. SNS 등 인터넷 상 문장은 물론이고 음성 인식에 의한 발화문장의 통번역을 지원한다. 그리고 사진 속 문자를 통번역하므로 식당, 가게 등에서 외국인의 현장정보 취득을 지원한다.

즐기는 VR 올림픽

평창 ICT 체험관에서는 봅슬레이나 스노보드 등 동계스포츠 종목을 VR 시뮬레이터로 구현하여 일반인들도 올림픽 종목을 가상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경기에 대하여 촬영된 VR 영상이 서버에 저장되며 주요 경기장에 설치된 5G ICT Zone에서 방문객은 VR VOD(Video On-Demand)를 체험할 수 있다. VR은 실제 경기장에 있는 듯 한 시공간을 초월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VR VOD는 5G 시범망을 통하여 5G ICT Zone으로 전송된다.

평창 ICT체험관 

평창올림픽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ICT올림픽’을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에 평창ICT체험관을 개관하였다.

체험관에서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로봇 활용 올림픽 운영 지원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촌 등 올림픽 현장 곳곳에 11종, 85대의 로봇도 투입된다.

안내로봇은 주요 행사장에서 경기 일정과 관광 정보 등을 안내하고, 공항에서는 평창과 강릉지역 이동을 위한 교통수단 안내, 에스코트 등을 한다.

환영로봇은 공항 입국장, 주요행사장에서 악수, 환영인사 등 올림픽 방문객에게 웰컴서비스를 제공하고, 메인프레스센터에서는 음료 서빙 로봇, 청소 로봇이 활약한다. 1회 충전으로 16시간 동안 수심 5m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벽화로봇이 세밀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더하고, 파티로봇이 올림픽 관련정보와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것이다.

평화올림픽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자 냉전의 상징이었던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참가가 결정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평화올림픽으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휴전선에서 불과 80km 떨어진 곳에서 올림픽이 열리면서 일부 국가에서 대회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참가를 주저하기도 하였으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 안전한 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에 북한의 참가가 더해지면서 이러한 우려가 불식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92개국이 참가하는 평화올림픽으로 결실을 맺기까지의 주요 성과는 아래와 같다.

IOC 위원장, 평창올림픽 안전 우려 불식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 관련 일부 국가의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작년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으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플랜 B는 없다”고 천명하였다.

ANOC 총회, 평창올림픽 지지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7년 11월 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22차 ANOC 총회 기조연설에서 “평창올림픽을 선수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평화올림픽이자 안전올림픽으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며 안전 우려 해소에 나섰다.

이에 대해 셰이크 아마드 ANOC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강력히 지지하며 평창올림픽이 안전올림픽이 될 것을 확신하며, “회원국 참여를 독려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하며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과 안전올림픽으로 치러지는 것에 대한 강력한 확신과 지지를 표명하였다.

유엔,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 

작년 11월 1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193개 회원국 중 역대 최다인 157개국의 공동 제안을 통해 표결 없이 회원국들의 합의로 채택되었다.

‘스포츠와 올림픽 이상을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상 건설’이라는 제목의 평창올림픽 휴전결의안 주요 내용은 △올림픽 기간 전후(개최 7일 전부터 종료 7일 후까지) 적대행위 중단 촉구 △스포츠를 통한 평화, 개발, 인권 증진 △평창 대회를 통한 한반도 및 동북아에서의 평화분위기 조성 기대 등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등 과거 대회와 비교할 때, 공동 제안국이 많았던 것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는 데 유엔 회원국 대다수가 높은 공감과 지지를 보낸 것으로, 휴전 결의안 채택으로 평화올림픽 실현에 전 세계가 동참하게 되었다.

북한 참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실현할 마지막 관문이었던 북한 참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평화올림픽 구현 5대 구상을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취임 후에도 주요 계기마다 북한 참가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구상을 천명하였다.

2017년 6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축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이 참여한다면 인류 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이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7월 6일 베를린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 구상’에서는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여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로 만들 것을 북한에 제안”하였고, 8월 15일 광복절 축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남북이 평화의 길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조직위원회, IOC는 북한 참가를 위한 면밀한 준비를 하였고, 2018년 새해가 밝으면서 북한 참가에 대한 논의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1월 9일 남북 고위급 회담, 1월 15일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1월 17일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회담을 거쳐, 1월 20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잔 소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남·북한 올림픽위원회와 체육관계 장관 및 조직위원회가 4자 회담을 열고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합의하였다.

주요 합의사항은 총 5개 종목에 46명 규모의 북한 선수단(선수 22명, 임원 24명)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남북한 선수단이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며,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남북한 선수단 개회식 공동입장은 올림픽 역사상 네 번째이고, 단일팀 구성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평화올림픽 문이 활짝 열리고,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및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 평화 조성의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올림픽 정신과 가치가 실현되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환경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을 환경과 스포츠가 상생하는 환경 올림픽으로 구현하기 위하여「저탄소 올림픽」,「그린 올림픽」,「지속가능한 올림픽」이라는 3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올림픽

동계올림픽 최초로 ‘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대회 기간 중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159만톤* 전량 감축・상쇄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풍력에너지 사용,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9차례에 걸친 탄소배출권 자발적 기부, 산림탄소상쇄사업 등으로 ‘17.12월 기준 총 165만톤(목표 대비 103.8%)을 감축·상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개최도시 풍력발전단지 건설, 경기장내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로 대회기간에 필요한 전력 전량을 확보(필요량 194MW, 발전량 203MW)하였다.

또한, 전기차 150대, 수소차 15대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운영하고 있다

그린 올림픽

그린 올림픽 실현을 위해 경기장 건설로 훼손된 산림면적의 2배 이상을 복원하고, 생태보호지역 지정, 멸종위기동물 증식․복원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추진해 왔다.

발생 폐기물 80% 이상을 재활용하려는 등 발생 폐기물 자원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 올림픽

신설되는 6개 경기장 모두 녹색건축물 인증(G-SEED)을 획득하였으며, 강릉 올림픽파크 및 시민체육공원은 쓰레기 매립부지에 조성하였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환경홍보관을 설치하여 시민참여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장 내․외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체계 국제인증(ISO20121)을 획득(’16.7월)하였다.

Legacy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는 다양한 유·무형의 유산을 창출할 것이다.

경기장과 시설이 대표적인 유형의 유산이라면, 조직위원회 직원, 자원봉사자 등 대회운영인력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등 무형의 유산도 창출된다.

특히,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등 메달 효자 종목에 치우쳤던 우리나라 국민들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상대적으로 비인기종목이었던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과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설상 종목으로까지 확대하여 동계스포츠 저변을 넓혀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유산이다.

지난 12월 22일 개통된 서울~강릉 경강선 고속철도도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표적 유산 중 하나이다. 올림픽기간 중 수많은 선수들과 관중들을 수송할 서울~강릉 간 KTX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강원도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되면서 유동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2010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던 강원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시한 공약에 따라 2004년부터 운영 중인 드림프로그램도 평창 동계올림픽이 남기는 주요 유산으로 될 전망이다.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등 40여개국에서 17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문화·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중 일부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말레이시아의 줄리안 즈지에와 루마니아의 에밀 임레가 각각 피겨 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앞으로도 드림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국제적 저변 확대와 강원도 및 대한민국의 홍보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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