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읍에서는 2월 9일 개막일 당일 평창군청에서 시작되는 올림픽 성화봉송 맞이에 온 주민이 합심하여 준비에 한창이다.

평창읍은 지난 2월 5일 평창읍 17개 사회단체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성화 봉송구간의 교통통제 방안, 굿매너 시가지 대청소, 성화봉송 당일 날 아침 환영인파 동참 등에 대해 논의하였고, 주민 3,000세대를 대상으로 성화봉송 협조를 위한 홍보 서한문을 발송하였다.

이에, 2월 5일 적십자봉사회를 시작으로 각 사회단체들이 시가지 청소에 동참하여 2월 6일 성화봉송 구간의 시가지 환경 정비를 끝마쳤으며, 2월 8일 18시 이후부터 성화봉송 구간의 주차 및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조웅현 평창읍장은 “평창의 깨끗한 이미지와 주민들의 환영 분위기가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했다.”며, “개막일 성화봉송을 계기로 올림픽 열기가 다시 한 번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봉송은 지난 해 11월 1일 인천을 시작으로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 및 강원도 17개 시·군을 거쳐 개막일(2.9.) 당일 평창읍을 시작으로 대화면~봉평면~진부면을 거쳐 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대관령면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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